'한 달 살이' 일가족 3명 완도서 실종…경찰, 행적·위치추적에 주력

입력 2022-06-25 21: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완도 실종 어린이 조유나(10)양 (경찰청 실종아동찾기센터 홈페이지)
▲완도 실종 어린이 조유나(10)양 (경찰청 실종아동찾기센터 홈페이지)

전라남도 완도군으로 한 달간 농촌살기 체험 학습을 위해 머물다가 소식이 끊겨버린 광주 초등학생 일가족을 찾는 경찰 수사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25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연락이 끊긴 조유나(10) 양과 그 부모 등 일가족 3명을 찾기 위한 수색이 광주와 완도에서 동시에 진행 중이다.

광주 남부서는 조 양 가족의 행적 파악에, 완도서는 가족이 사용한 승용차의 위치 추적에 각각 중점을 두면서 조사를 벌이고 있다.

22일 실종신고 접수 후 나흘째 이어진 수사에서 아직 별다른 성과는 없다.

이들은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5일까지 한 달 간 제주도로 가 농촌 살기 체험을 하겠다며 학교에 교외체험학습 신청을 제출하고 광주에서 강진을 거쳐 전남 완도군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달 간 농촌 살기 체험은 전라남도와 농림부에서 추진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와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양은 체험 기간이 끝나는 시점인 16일부터 등교를 해야 했지만, 학교에 오지 않았다. 학교 측은 조 양과 계속 연락이 닿지 않자 지난 22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조 양 가족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닿지 않았고, 조 양 가족의 광주 주소지를 찾아갔지만 사람이 없는 상태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김문수 후보직 박탈-한덕수로 강제교체...파국 치닫는 국힘
  • 3050 공략 스테디셀러 ‘삼국지 IP’, 어떤 게임 해볼까? [딥인더게임]
  • “러닝족은 귀하신 몸”…패션업계, 러너 체험 마케팅·전문관 봇물
  • ‘단종할 땐 언제고’...식품업계, 저비용·높은 화제성 노린 재출시 열풍
  • “유심 털리니 계좌도 걱정”…은행권, ‘얼굴 인증’ 강화
  • 죽은 연애 세포 되살려내는 '바이러스'…배두나·김윤석·장기하의 만남 [시네마천국]
  • "이곳저곳 떠나보세요"…황금연휴, 가족 행사로 마무리하는 법 [주말N축제]
  • 중국, 미국 수출 제재에도 엔비디아 칩 확보한 방법은?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5.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012,000
    • -0.41%
    • 이더리움
    • 3,284,000
    • +6.07%
    • 비트코인 캐시
    • 578,000
    • -2.03%
    • 리플
    • 3,297
    • +1.51%
    • 솔라나
    • 240,800
    • +5.11%
    • 에이다
    • 1,093
    • +1.86%
    • 이오스
    • 1,220
    • +2.35%
    • 트론
    • 367
    • +1.1%
    • 스텔라루멘
    • 41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300
    • +3.19%
    • 체인링크
    • 22,420
    • +0.85%
    • 샌드박스
    • 473
    • +5.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