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경기불황에서 돋보이는 영업실적과 자산가치-동양證

입력 2009-03-16 08: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양종합금융증권은 16일 한진에 대해 경기침체기에도 신규매출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택배 및 하역부문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되면서 동사의 기업가치 상승은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백지애 애널리스트는 "한진의 지난해 매출액 8553억원, 영업이익 291억원의 영업실적을 기록했다"며 "육운 및 택배사업 매출증가로 성장률이 높게 나타났고, 하역과 택배부문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률은 3.4%까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또 육운과 하역부문은 주요 화주의 감산 및 물동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매출성장 둔화가 불가피하나, SEDEX 인수와 신규매출 증가 효과가 나타나면서 올해 매출액 9289억원, 영업이익 347억원이 기대되고 있다.

백 애널리스트는 "한진의 투자포인트는 택배 및 하역부문의 수익성 개선과 보유중인 자산가치라 할 수 있다"며 "택배부문은 수익성 강화를 위해 물량확보를 위한 가격경쟁을 지양하면서 재계약시 단가를 인상시키고, 수익성이 높은 개인택배 판매를 강화하는 영업전략으로 이익률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하역부문은 항운노조 상용화로 원가절감 효과가 나타나면서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아울러 보유중인 자산가치는 기업가치 하락을 방어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335,000
    • -0.73%
    • 이더리움
    • 2,800,000
    • +0.5%
    • 비트코인 캐시
    • 492,600
    • -0.73%
    • 리플
    • 3,426
    • +2.94%
    • 솔라나
    • 185,900
    • -0.48%
    • 에이다
    • 1,066
    • -0.09%
    • 이오스
    • 742
    • +0.27%
    • 트론
    • 328
    • -1.5%
    • 스텔라루멘
    • 416
    • +4.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00
    • +1.13%
    • 체인링크
    • 20,490
    • +4.12%
    • 샌드박스
    • 415
    • +1.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