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계 최초 ‘240Hzㆍ4K 게이밍 모니터’ 출시

입력 2022-06-2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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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 네오 G8ㆍG7 국내 출시
퀀텀 미니 LED 등 최신 기술 집약
게이밍 최고급 사양 대거 지원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시내 한 스튜디오에서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오디세이 네오 G8'과 '오디세이 네오 G7'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시내 한 스튜디오에서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오디세이 네오 G8'과 '오디세이 네오 G7'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4K 해상도와 240Hz 고주사율을 동시에 지원하는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네오(Odyssey Neo) G8’을 27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오디세이 네오 G8은 32형 크기에 4K 해상도, 1000R 곡률 커브드 디자인으로 오디세이 네오 G9과 동일한 ‘퀀텀 미니 LED’를 적용했다.

특히 GTG 기준 1ms(0.001초)의 빠른 응답속도와 240Hz의 높은 주사율을 갖춰 세계에서 가장 빠른 4K 해상도 게이밍 모니터로 평가받으며, 세계 최대 ITㆍ가전 전시회 ‘CES 2022’에서 게이밍 부문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제품은 기존 LED 대비 40분의 1로 슬림해진 퀀텀 미니 LED를 광원으로 사용하고 삼성의 독자적인 화질 제어 기술인 ‘퀀텀 매트릭스’와 최대 밝기 2000니트(nit)를 지원하는 ‘퀀텀 HDR 2000’을 채용했다.

또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FreeSync Premium Pro)를 지원해 고사양 게임을 할 때 PC와 모니터 간 통신 문제로 화면이 끊기는 티어링(Tearing) 현상을 줄여준다.

게이밍 관련 편의 기능 또한 대거 갖췄다. 네오 G8은 △2개의 HDMI 2.1 슬롯 △코어싱크 △오토 소스 스위치 플러스 등을 지원한다. 틸트(상하 각도 조절), 스위블(좌우 회전), 피봇(화면 가로ㆍ세로 전환) 등 인체공학적 디자인도 특징이다.

▲오디세이 네오 G8 제품과 CES 2022 최고혁신상 로고 이미지 (사진제공=삼성전자)
▲오디세이 네오 G8 제품과 CES 2022 최고혁신상 로고 이미지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오디세이 네오 G7 모델도 함께 출시하며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을 강화했다.

오디세이 네오 G7은 32형 크기, 4K 해상도, 퀀텀 미니 LED와 퀀텀 매트릭스, 165Hz 고주사율 등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등 게이밍 최고급 사양을 대거 갖췄다.

삼성 오디세이 네오 G8와 G7의 가격은 각각 150만 원, 135만 원(출고가 기준)이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이번에 선보인 오디세이 네오 G8은 고객들이 기대하는 핵심 성능과 기능을 갖춰 차별화된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는 혁신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고사양 게임에 최적화된 오디세이 네오 라인업을 강화해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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