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영업손실 162억원을 기록하며 자본잠식에 빠진 3SOFT가 관리종목 지정과 매매거래 정지 가능성을 보이면서 장 개시와 함께 하한가로 직행했다.
3SOFT는 16일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5원(14.47%) 떨어진 325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하한가 잔량으로 187만여주가 쌓여있다.
3SOFT는 이날 장 개시전 지난해 영업손실이 162억1100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폭이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7억7000만원으로 전년대비 44.40% 감소했고 순손실은 247억4100만원으로 적자지속했다.
이에 코스닥시장본부는 3SOFT가 최근 사업연도말 현재 자본잠식률이 44.40% 및 최근 2사업연도에 각각 당해 사업연도말 자기자본의 100분의 50을 초과하는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 있다며, 외부감사인의 감사보고서상 이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 관리종목지정(확인일 익일) 및매매거래정지(당해 사유확인일과 확인일의 다음날) 조치가 취해질 수 있어 투자에 유의하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