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소] 매일 2000건씩 판매되는 '한화생명 시그니처 암보험'

입력 2022-06-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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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포함해 이메일과 SNS 등에서는 고수익과 노후를 대비한 새로운 금융상품이 하루에도 수십 개씩 쏟아집니다. 하지만 금융상품들이 까다로운 우대 조건이나 파생상품화되면서 복잡해진 수익구조에 소비자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알리는 ‘파수꾼’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에 이투데이는 ‘금상소(금융상품소개서)’를 통해 철저히 금융소비자 중심의 투자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매일 2000건씩 팔리는 암보험이 있다. '누구나 한 건 정도는 갖고 있다'라는 암보험이지만, 팔리는 상품은 팔린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이는 우리나라 국민이 평균수명까지 생존할 경우 3명 중 1명이 암에 걸린다고 할 만큼 발생빈도가 높아, 새로운 보장에 대한 고객 니즈는 여전히 크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한화생명 시그니처 암보험'은 그동안 당연시돼 온 암보험에서의 보장 면책기간(90일)에 납입보험료를 없앤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가입 고객의 월 평균보험료는 5만 원 수준인데, 면책 기간 3개월간은 월 2만2000원가량으로 약 3만 원 정도 초기 보험료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나타냈다.

암 진단 전에 ‘예방’하고, 아프면 ‘신기술 치료’하고 싶어

'한화생명 시그니처 암보험'에 가입한 약 2만 건 계약을 분석한 결과, 암보험 시장의 고객 니즈가 신의료기술 보장으로 변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에는 진단자금, 수술자금 같은 전통적인 암보장이 주력이었다면, 지금은 예방과 새로운 의료기술을 활용한 치료 보장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이는 갈수록 발달되는 의료기술로 인해 암은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라는 인식이 커졌기 때문으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이 상품에 가입한 고객의 절반 이상이 선택한 특약은 다빈치로봇수술, NGS유전패널검사비용지원, MRI촬영검사비용지원,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 특약 등으로, 신의료기술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MZ세대의 가입률도 27.1%로 높은 편

한화생명이 이 상품에 가입한 약 2만 건의 계약을 분석한 결과, MZ세대로 불리는 2030세대의 가입률도 27.1%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현재의 소비를 추구한다고 알려진 MZ세대지만, 암 발병 나이가 점점 낮아지고 생존율은 높아짐에 따라 암보험으로 미래를 대비하려는 젊은 층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연령대 증가할수록 월 보험료 약 5000원씩 증가…젊을 때 가입 유리

20대에 3만9000원 수준이던 월 보험료는 30대 4만4000원, 40대 4만9000원, 50대에는 5만4000원대로 약 5000원씩 증가했다.

20대와 40대의 월 보험료 차이는 1만 원인데, 납입기간 20년을 가정하면 총 240만 원을 절약하는 효과다. 20대 기준으로 보면, 거의 5년치 월 보험료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보장성 보험에 가입할 때 한 살이라도 젊을 때 가입해야 하는 이유다.

성별에 따른 평균 월 보험료는 남성 약 5만7000원, 여성 약 4만6000원 수준이었다.

생보협회 배타적사용권 6개월 획득

이 상품은 지난달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간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암보험의 보장 개시시점과 보험료 납부 시점을 일치시켜, 상품 패러다임을 판매자 중심에서 고객 중심으로 새롭게 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기존의 암보험이 발병 시점에 중점을 두고 진단자금 위주로 설계되었다면, 현재 암보험은 진단, 치료, 간병은 물론 사전예방 영역까지 확대된 것이 트렌드”라며 “'한화생명 시그니처 암보험'의 배타적 사용권 획득을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중심의 상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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