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원 찍었던 원ㆍ달러 환율, 상승분 반납… 1286.5원 마감

입력 2022-06-27 15: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7일 원ㆍ달러 환율이 11.7원 내리며 최근 상승분을 반납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1.7원 내린 달러당 1286.5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2원 내린 1290원에 개장한 뒤 추가 하락 마감했다.

지난주 약 13년만에 1300원을 넘긴 환율은 미국 경기 우려 완화 기대감이 커지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24일(현지시간) 한 콘퍼런스에서 빠른 금리 인상 필요성을 강조하면서도, 경기 침체 우려는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미국의 지난 6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가 사상 최저치인 50.0으로 발표된 점도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소비자태도지수는 시장의 기대인플레이션 예측할 수 있는 지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촉발했던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치 역시 예비치보다 낮아졌다. 12개월 기대 인플레이션은 5.3%를 기록해 예비치인 5.4%에서 소폭 하락했다.

지난 주 마지막 날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시장의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된 영향도 받았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06%, 나스닥 지수는 3.34% 상승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48,000
    • -1.3%
    • 이더리움
    • 4,575,000
    • -4.03%
    • 비트코인 캐시
    • 683,000
    • -6.31%
    • 리플
    • 1,843
    • -14.52%
    • 솔라나
    • 340,700
    • -5.49%
    • 에이다
    • 1,334
    • -13.77%
    • 이오스
    • 1,107
    • +1.75%
    • 트론
    • 281
    • -6.95%
    • 스텔라루멘
    • 625
    • -7.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50
    • -6.82%
    • 체인링크
    • 22,990
    • -5.89%
    • 샌드박스
    • 746
    • +27.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