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김건희 나토행, 플러스긴 하지만…전문적 관리 필요”

입력 2022-06-2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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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라디오 유튜브 캡처
▲KBS 1라디오 유튜브 캡처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동행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전문적인 관리를 받아 외교를 했으면 한다”고 재차 당부했다.

박 전 원장은 27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김건희 여사가 (나토 정상회의에)동행하는 건 윤석열 정부에 플러스가 될까, 마이너스가 될까’ 질문을 받고 “플러스가 돼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나토 정상회의에 서방 세계의 최고 정상들이 모이는데 영부인이 동반하지 않으면 그것도 마이너스다. 중국 시진핑 주석도, 하다못해 김정은도 같이 다니지 않냐. 우리나라 영부인이 안 갈 이유가 있냐”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재 여러 가지 일어나는 문제에 대해선 우리 국민이 염려한다”고 했다. 진행자가 ‘어떤 부분을 걱정’이냐고 묻자 박 전 원장은 “다 알지 않냐. 김 여사가 잘하시겠지만 영부인은 대통령령에 의거해서 제2외교를 담당하는 막대한 막중한 자리에 있기 때문에 공적 관리를 잘 받아서 독자적인 어떤 언행보다 전문적인 관리를 받는 그런 외교를 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박 전 원장은 김건희 여사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만난 것과 관련해서 “왜 제2부속실이 영부인 관리를 하지 않느냐”며 “영부인 노릇을 안 하겠다(고 당선 전에 말했어도), 이런 것은 인수위원회에서 영부인 부속실을 만들어서 제대로 관리했어야 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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