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지난주 급등세 과했나..1130선 강보합

입력 2009-03-1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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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가 최근 단기 급등세가 과도했다는 시장의 평가 속에 지난 주말 숨고르기 장세를 장초반 이어가는 모습이다.

오전 9시 3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10포인트(0.36%) 오른 1130.13을 기록중이다.

미국증시가 지난 주말 금융시장 불안 완화 기대감을 반영하며 기술적 반등세를 지속했다는 소식에 추가 반등 기대감을 높였던 코스피지수는 이날 상승 출발했다.

다만,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부각되지 않는 상황 속 최근 단기 급등세가 과도했다는 시장참가자들의 판단으로 생각보다 반등 폭이 높지 않은 모습이다.

개장초 10포인트 이상 상승하며 1130선 후반까지 상승하며 1140선 재탈환 가능성을 높였던 코스피지수는 프로그램 매물 압박에 잠시 하락 반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코스피지수는 이내 개인의 저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상승 반전에 성공했지만 1130선 초반 강보합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248억원, 348억원 동반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49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에서 각각 288억원, 295억원 동반 순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업종이 4% 이상 급등중인 가운데 기계 업종이 이날 3% 이상 강세 출발하는 모습이다. 운수장비, 증권, 전기전자, 은행, 철강금속, 보험 업종 등도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통신,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업종은 소폭 내리고 있다.

시총상위주의 경우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LG가 이날 3% 이상 오르는 가운데 현대차가 2%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POSCO, 삼성전자 등도 1% 전후로 상승중이다.

반면 SK텔레콤, 현대중공업, KT, 신세계, 신한지주는 1% 안팎으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곽중보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최근 단기 급등세 지속에 따른 여파로 지난 주말 거래일에 이어 조정 국면이 지속되는 양상"이라며 "장초반 투자주체별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프로그램 매물이 지수 흐름이 좌우되는 모습을 띠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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