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8일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발표되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다”고 헀다.
김 연구원은 “국채 금리가 상승과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완화되면서 소폭 하락했다”며 “미국 5월 내구재 주문은 전월 대비 0.7%를 기록하며 전월과 시장 예상치를 모두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5월 잠정주택판매 역시 전월 대비 0.7%를 기록했다”며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던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뉴욕 증시가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했지만 지표 개선으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 완화된 점에 더 주목하며 달러는 하락했다”며 “역외선물환(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85.82원으로 2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며 달러 약세 등에 소폭 하락세가 지속 가능하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