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P-CBO 발행으로 상반기 총 3조 원의 기업 자금 지원

입력 2022-06-28 09: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발행 물량 확대 및 제도 개선으로 지원 효과 극대화

-6월 말 4500억 원 발행으로 상반기 지원 마감

▲신용보증기금 (사진제공=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사진제공=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은 이달 4500억 원을 포함해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에 대해 총 3조 원의 P-CBO(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애초 계획 대비 약 3000억 원을 초과 발행한 것으로, 신보는 코로나19 여파와 금리 상승 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 대한 유동성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

총 지원 금액 3조 원 중 2조4000억 원은 신규 자금, 6000억 원은 기존 회사채 차환 자금이다. 지원 업체 수는 대기업 8개, 중견기업 103개 및 중소기업 905개로 특히 중소, 중견기업에 집중적으로 지원됐다.

신보는 양적 확대뿐만 아니라 신보 최초의 해외발행을 통한 투자자 다변화, ESG경영평가 우수기업을 포함한 금리우대 대상 확대 등 다양한 제도 개선을 추진해 기업의 조달비용 부담 완화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섰다.

신보 P-CBO보증은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 증권을 발행해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고정금리로 장기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보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급변하는 시장 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업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유동성을 적기에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은 농업 전환의 압축 모델”…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막 [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노동신문 접근, 왜 막아 놓느냐” 지적
  • '그것이 알고 싶다' 구더기 아내 "부작위에 의한 살인"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14: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73,000
    • +0.23%
    • 이더리움
    • 4,337,000
    • +2.6%
    • 비트코인 캐시
    • 872,000
    • +7.13%
    • 리플
    • 2,728
    • -1.09%
    • 솔라나
    • 181,900
    • -1.14%
    • 에이다
    • 537
    • -1.1%
    • 트론
    • 417
    • +0.72%
    • 스텔라루멘
    • 314
    • +0.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250
    • +1.59%
    • 체인링크
    • 18,220
    • +0.33%
    • 샌드박스
    • 170
    • +0.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