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안전관리 체계 강화… 올해 안전투자비용 2274억

입력 2022-06-28 11: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안전투자와 시스템 개선 등 안전관리 체계 강화에 속도를 낸다.

제주항공은 최근 늘어난 항공편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안전 관련 투자와 운영 및 관리기준을 강화해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69억 원 규모였던 안전투자비용을 올해에는 2274억 원까지 늘려 안전관리시스템의 유지관리, 교육 및 훈련강화, 안전 조직 강화 등에 배정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4월 모의비행훈련장치(시뮬레이터) 1대를 추가 도입해 종사자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항공안전활동으로 △자체 품질심사 활동 확대 △예방정비 제고 △안전제도 및 절차, 규정 개선 △정보공유 및 안전문화 활성화 측면 등의 세부예방계획을 수립해 안전 이벤트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항공안전성과지표(SPI, Safety Performance Indicators)를 국가 목표인 1만 비행(FLT) 당 3.3건보다 강화된 2.93건 이하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체계적인 안전데이터 및 정보를 수집, 관리하고 있으며, 위험도 우선순위에 따른 핵심리스크 집중관리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올해의 안전인력과 예산, 훈련, 감사에 대한 안전계획을 수립해 실행 중이며, 분기별로 대표이사가 직접 모니터링해 실적을 점검한다.

정비부문은 부품 보유 현황과 사용 추세를 모니터링하는 등 관리기준의 경향성 분석을 실시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일시적 휴면’ 상태의 비가동 항공기도 즉각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사전 점검 및 정비를 시작하는 등 하반기 국제선 운항을 대비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안전투자와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운항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플레이브가 방송 못 나온다고?"…때아닌 버추얼 아이돌 논란, 왜? [이슈크래커]
  • '김새론 사망'에 악플러들 비판…"악플 문제, 제도장치 마련해야"[이슈크래커]
  • 금 뜨자 주목받는 은…"아직 저렴한 가격"
  • 단독 ‘백약이 무효’ 작년 상반기 보험사기액 6028억…올해 최대치 경신 전망
  • 상승 재료 소진한 비트코인…9만6000달러 선에서 횡보 [Bit코인]
  • [날씨] 다시 찾아온 '추위'…아침 최저 -8도
  • 트럼프 “러·우 둘다 싸움 멈추길 원해…푸틴과 매우 곧 만날 것”
  • 월세 내기 빠듯한 청년들 위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제도, 신청 자격은? [경제한줌]
  • 오늘의 상승종목

  • 0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937,000
    • -1.2%
    • 이더리움
    • 4,088,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495,600
    • -0.98%
    • 리플
    • 4,025
    • -3.62%
    • 솔라나
    • 276,900
    • -5.01%
    • 에이다
    • 1,204
    • +2.47%
    • 이오스
    • 955
    • -0.83%
    • 트론
    • 368
    • +2.22%
    • 스텔라루멘
    • 513
    • -1.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250
    • +0.67%
    • 체인링크
    • 28,780
    • +0.38%
    • 샌드박스
    • 596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