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주요 LCD TV 생산업체들이 자사 또는 계열사 LCD 패널 사용 비중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가 사용한 자사 LCD 패널 비중은 67%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포인트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LG전자가 지난해 4분기 동안 판매한 LCD TV 중 자사 및 계열사 LCD 패널 사용량은 73%로 전년도 같은 기간 60%보다 10%포인트 이상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