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암시’ 조민아, 이혼 공식화?…“이제 싱글맘, 행복하고 싶었다”

입력 2022-06-2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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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채널S ‘진격의 할매’)
▲(출처=채널S ‘진격의 할매’)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싱글맘’으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28일 방송된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진격의 할매’는 방송 말미 다음 주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 영상에는 조민아가 등장했다. 그는 “싱글맘”이라고 고백하며 “지속적으로 어떤 일련의 일들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급기야 “행복하고 싶었다. 안 울려고 했는데…”라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그를 둘러싼 가정폭력, 이혼 의혹이 방송을 통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조민아는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가정폭력과 파경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조민아는 지난달 인스타그램에 “어제도 안방 문고리 발로 차서 부수고, 목덜미 잡아서 바닥으로 집어 던졌다”며 “매일이 지옥 같아. 살려줘”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조민아는 집안의 가장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긴급 임시 조치로 보호받고 있지만 상처받은 지난날과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로 여전히 고통받고 있다”며 “갑자기 가장이 돼버린 현실 앞에서 현명한 방법들을 찾고 있는데, 빚까지 떠안는 억울한 상황은 꼭 벗어나고 싶다”고 호소했다.

조민아는 2001년 그룹 쥬얼리로 데뷔해 왕성하게 활동하다가 2006년 탈퇴했다. 솔로 가수, 드라마 및 뮤지컬에 출연하며 개인 활동을 펼쳤지만 2013년 이후로는 베이커리 운영 등에 집중했다. 2020년 11월 6살 연상 피트니스센터 CEO와 결혼해 같은 해 6월 아들을 안았다.

한편 조민아가 출연하는 ‘진격의 할매’는 다음 달 5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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