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김건희 여사 패션이 국격…尹, 중국문제 말 아껴야”

입력 2022-06-29 17:00 수정 2022-06-30 08: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왕궁에서 열린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내외 주최 만찬에 참석해 레티시아 왕비(왼쪽),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집행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왕궁에서 열린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내외 주최 만찬에 참석해 레티시아 왕비(왼쪽),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집행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29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스페인 국왕 부처와의 만남에서 착용한 의상에 대해 “아주 멋있더라”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늘 주장한 게 영부인의 패션은 국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여사는 28일(현지 시각) 윤 대통령과 함께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부부가 주최하는 환영 갈라 만찬에 참석해 흰색 드레스를 입어 시선을 끌었다.

그러면서 박 전 원장은 윤 대통령에 “중국을 자극하는 말은 아끼는 것이 좋다”며 조언도 덧붙였다.

박 전 원장은 “나토가 신전략개념에 중국을 위협국이라고 포함한다는 내용을 처음으로 포함하기로 했다”며 “우리의 외교가 중국과 어떻게 될까 하는 것을 염려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이 관영매체를 통해 경고성 메시지를 띄웠기 때문에 한중관계는 악화된다고 봐야하지 않느냐는 사회자의 말에 “불을 보듯 훤하다”고 답했다.

이어 “미국과 영국은 중국을 위협 대상으로 규정을 하자고 하지만, 독일이나 프랑스는 중국과의 교역 관계가 있으니 표현 수위를 조정하자고 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도 중국 문제에 대해서는 가급적 말씀을 아끼시는 것이 어떨까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281,000
    • -3.91%
    • 이더리움
    • 4,722,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685,000
    • -5.58%
    • 리플
    • 1,955
    • -5.78%
    • 솔라나
    • 327,000
    • -6.92%
    • 에이다
    • 1,314
    • -10.12%
    • 이오스
    • 1,141
    • -1.3%
    • 트론
    • 274
    • -5.84%
    • 스텔라루멘
    • 635
    • -1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150
    • -4.17%
    • 체인링크
    • 23,760
    • -7.08%
    • 샌드박스
    • 869
    • -16.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