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자에 돈 빌린 사람 112만 명…1인당 평균 대출액 1308만 원

입력 2022-06-30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감원, '2021년 하반기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 발표
작년 말 대부업 대출 잔액 14조6429억…반기 대비 1288억 증가
등록 대부업자 8650개…지자체 등록업자 비중 25%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
작년에 대부업자에 돈을 빌린 차주가 112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평균 대출 잔액은 1308만 원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하반기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작년 말 현재 금전 대부업자 대출 잔액은 14조6429억 원으로 작년 6말(14조5141억 원)보다 1288억 원(0.9%) 증가했다.

대부이용자 수는 같은 기간 123만 명에서 112만 명으로 11만 명 감소했다. 저축은행 인수계열(웰컴·애니원 등) 폐업(△2만8000명), 일본계(산와·조이크레디트)의 신규영업 중단(△2만6000명)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부이용자 1인당 대출 잔액은 1308만 원으로 2020년 말(1047만 원)보다 261만 원 늘었다. 1인당 신용 대출 잔액도 같은 기간 632만 원에서 778만 원으로 증가했다.

현재 대출 잔액 가운데 신용대출은 7조298억 원(48.0%), 담보대출은 7조6131억 원(52.0%)으로 각각 집계됐다. 작년 6월 말과 비교하면 신용대출은 547억 원 증가했고, 담보대출은 741억 원 늘었다. 작년 말 현재 평균 대출금리는 14.7%로 집계됐다.

금융위 등록 대부업자가 11조 원(75.0%), 지자체 등록 대부업자가 3조6000억 원(25.0%)을 각각 차지했다. 금융위 등록업자 비중은 2020년 말 기준 79.5%와 비교하면 감소했다. 반면 지자체 등록업자 비중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 말 현재 대형 대부업자의 연체율(원리금 연체 30일 이상)은 6.1%로 같은 해 6월 말(7.3%) 대비 1.2%포인트 하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법정 최고금리 인하 이후 대부시장의 영업동향 및 저신용자 신용공급 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대부이용자 보호를 위해 최고금리 위반, 불법 추심 등 대부업자의 불건전 영업행위에 대한 현장점검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검찰, '사법농단' 양승태·박병대·고영한에 상고
  • 2026 동계올림픽, 한국선수 주요경기 일정·역대 성적 정리 [인포그래픽]
  • 이 대통령 “아파트 한평에 3억 말이 되나…저항 만만치 않아”
  • 로또 복권, 이제부터 스마트폰에서도 산다
  • "쓱배송은 되는데 왜?"…14년 묵은 '반쪽 규제' 풀리나
  • "코드 짜는 AI, 개발사 밥그릇 걷어차나요"…뉴욕증시 덮친 'SW 파괴론' [이슈크래커]
  • 2026 WBC 최종 명단 발표…한국계 외인 누구?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295,000
    • +4.87%
    • 이더리움
    • 2,999,000
    • +6.99%
    • 비트코인 캐시
    • 773,500
    • +11.06%
    • 리플
    • 2,097
    • +9.16%
    • 솔라나
    • 126,100
    • +6.77%
    • 에이다
    • 398
    • +6.7%
    • 트론
    • 406
    • +1.5%
    • 스텔라루멘
    • 235
    • +3.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470
    • +9.47%
    • 체인링크
    • 12,870
    • +7.34%
    • 샌드박스
    • 127
    • +6.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