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소 막지 마세요”…8월부터 서울 전역서 최대 20만원 과태료

입력 2022-06-30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반차량 주차·충전시간 이상 주차 등 해당

▲충전구역내 내연기관 차량 등 주차행위 신고 시 영상매체 촬영 예시. (자료제공=서울시)
▲충전구역내 내연기관 차량 등 주차행위 신고 시 영상매체 촬영 예시. (자료제공=서울시)

앞으로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된 모든 시설에서 충전 방해 행위를 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30일 서울시는 8월부터 전기차 충전 방해행위 요건을 충족하면 과태료를 최대 20만 원까지 부과한다고 밝혔다.

올해 1월 친환경자동차법에 따라 전기차 충전기 방해행위 단속대상이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된 모든 시설로 확대됨에 따라 월평균 적발 건수가 시행 이전보다 17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 건수 중 가장 많은 위반행위는 ‘충전구역 내 내연기관차 주차’가 약 76%로 가장 많았다. 충전 필요시간 이상으로 주차하는 경우 등 기타 충전방해행위가 나머지 24%를 차지했다.

다음 달부터 자치구에서 충전 방해행위에 따른 과태료 부과가 19개 자치구로 확대되고, 8월부터는 모든 자치구에서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자치구별로 다른 단속기준을 통일하기 위한 ‘전기차 충전방해행위 단속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한다.

전기차 충전방해행위에 대한 신고는 서울스마트불편신고, 국민신문고 등 모바일앱을 이용하거나 120다산콜센터 또는 관할 자치구 환경담당 부서로 전화하면 된다. 신고사항이 명백한 위반행위로 판단되면 2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정선 서울시 기후변화대응과장은 “전기차 보급이 늘면서 전기차 충전방해행위에 대한 신고 또한 늘어나는 상황”이며 “성숙한 전기차 충전문화 정착을 위해 차량 소유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및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247,000
    • -2.22%
    • 이더리움
    • 4,686,000
    • -1.18%
    • 비트코인 캐시
    • 686,500
    • -2.9%
    • 리플
    • 1,922
    • -1.33%
    • 솔라나
    • 323,600
    • -4.32%
    • 에이다
    • 1,300
    • -5.04%
    • 이오스
    • 1,107
    • -1.6%
    • 트론
    • 268
    • -2.9%
    • 스텔라루멘
    • 637
    • -6.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300
    • -2.07%
    • 체인링크
    • 24,300
    • -2.45%
    • 샌드박스
    • 883
    • -10.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