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조선주들이 역대 최대 대형 LNG선 발주와 선가 상승에 힘입어 강세다.
30일 오전 9시 50분 기준 대우조선해양은 전 거래일 대비 5.05%(1150원) 오른 2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현대미포조선(5.26%), 삼성중공업(4.60%), 현대중공업(4.26%), 한국조선해양(3.29%)도 일제히 상승세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현재까지 발주된 대형 LNG선은 모두 89척으로 이미 역사상 최대 연간 발주량인 75척을 초과한 상태”라며 “지난해부터 선박 발주가 급증한 초대형 컨테이너선 선가도 2020년 대비 24%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어 “선박 발주가 부진한 선종의 선가도 상승 중인 점은 최근 선가 인상이 수요(선박 발주) 요인으로만 형성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며 “수주잔고를 충분히 확보한 조선사들이 원가를 꾸준히 선박 가격이 전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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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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