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조선주, 발주량 역대 최대·LNG선 선가 상승에 일제히 강세

입력 2022-06-30 09:51 수정 2022-06-3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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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주들이 역대 최대 대형 LNG선 발주와 선가 상승에 힘입어 강세다.

30일 오전 9시 50분 기준 대우조선해양은 전 거래일 대비 5.05%(1150원) 오른 2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현대미포조선(5.26%), 삼성중공업(4.60%), 현대중공업(4.26%), 한국조선해양(3.29%)도 일제히 상승세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현재까지 발주된 대형 LNG선은 모두 89척으로 이미 역사상 최대 연간 발주량인 75척을 초과한 상태”라며 “지난해부터 선박 발주가 급증한 초대형 컨테이너선 선가도 2020년 대비 24%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어 “선박 발주가 부진한 선종의 선가도 상승 중인 점은 최근 선가 인상이 수요(선박 발주) 요인으로만 형성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며 “수주잔고를 충분히 확보한 조선사들이 원가를 꾸준히 선박 가격이 전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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