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내내 비 내린다…주말에는 열대야·폭염 주의

입력 2022-06-3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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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되면서 청계천 산책로가 출입 통제됐다. (뉴시스)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되면서 청계천 산책로가 출입 통제됐다. (뉴시스)

전국적으로 오늘부터 내일까지 비가 계속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말에는 전국적으로 열대야와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기상청 정례 브리핑에 따르면 “현재 강한 비구름 때가 발생하는 것을 예측했음에도 다채롭게 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예보 상으로 판단하기 힘든 강수 형태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우선 오늘부터 내일까지는 북쪽으로 이동하는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50~100㎜ 이상 비가 내리겠다. 특히 수도권은 많게는 150㎜ 이상의 비가 내릴 가능성이 크다. 충청권북부, 경북북부내륙, 서해5도는 20~70㎜, 강원동해안 5~40㎜ 정도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우진규 예보분석관은 "어제 혹은 오늘 아침까지 내린 비의 양보다는 다소 양이 적지만 위험성은 높아졌다"며 "현재까지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졌고 산사태 위험이 있다"고 전했다.

이번 주말인 2일과 3일에는 비가 그치고 전국적으로 열대야와 폭염이 기승을 부린다. 고온다습한 공기와 지표가열로 인해 강원도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더위에 대비가 필요하다.

다음 주 4일부터 5일에는 제주도와 남부지방부터 시작되는 비구름 영향으로 또다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다. 비는 정체전선과 소나기를 동반해 많은 양이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4일부터는 남쪽의 저기압성 소용돌이와 3호 태풍 차비의 소멸로 동반된 수증기로 인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우 예보분석관은 “기상 예보 변동이 커질 가능성이 높아 향후 예측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며 “기상청의 수시브리핑 참고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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