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2월 3일 선보인 신개념 4도어 쿠페 CC가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출시 6주 만에 계약 대수 200대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CC가 경기침체로 인한 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판매 성과를 올리고 있다"며 "시선을 사로잡는 우아하고 매력적인 디자인뿐만 아니라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 DCC 시스템, 주차보조시스템인 파크 어시스트, 자가 복구 기능을 갖춘 모빌리티 타이어 등 다양한 혁신적인 자동차 신기술을 갖춰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CC의 출시 이후 폭스바겐 전시장을 찾는 고객 수가 눈에 띄게 증가해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역할까지 하고 있다고 전했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출시한 SUV 모델인 티구안이 출시 일주일 만에 초기 물량 200대가 소진되고, 같은 달 45대 한정 판매로 출시한 골프 R32가 판매와 동시에 매진된 데 이어 CC까지 판매 호조를 보여 출시하는 신차마다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폭스바겐의 신차 CC의 매력이 국내 고객들로부터 인정 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해피 바이러스 시승행사와 같이 앞으로 계속 고객 접점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 극대화에 더욱 힘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