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있슈] LG엔솔, 실적·수급 저점에 목표 주가 하락

입력 2022-07-0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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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에 대해 이번 달에 실적과 수급의 저점을 찍을 것이라며 목표 주가로 52만 원을 제시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다.

1일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동사의 미국 애리조나 공장 투자 재검토 뉴스 보도 후 성장성 훼손 우려로 주가는 이틀간 10% 하락했다”며 “미국 애리조나 공장은 EV 스타트업에 공급하는 원통형 전지 공장이며, 최근 인플레이션 압력 상승에 따른 투자비 증가로 수익성 확보 차원에서 재검토한다”고 했다.

조 연구원은 “즉, 인상된 원가를 판가에 전가하거나 투자비 절감할 수 있는 생산설비 신설을 추구할 것”이라며 “과거와 달리 선제적 수주 확보보다는 수익성 확보를 포석에 둔 전략 변화. 그만큼 선도 업체로서 협상력이 높아졌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중국 배터리업체들의 밸류에이션이 봉쇄정책 해제와 함께 회복된 점과 동사의 이익전망치 하향을 감안해 피어 멀티플(Peer multiple) 산정 기준을 변경(글로벌 배터리업체 평균 대비 20% 할증→ 글로벌 배터리업체 평균)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상각 전 영업이익(EV/EBITDA) 적용 배수도 하향(37.4배→33.2배)해 목표주가도 9% 하향(57만원→52만원)한다”며 “2분기 대비 3~4분기에는 원재료 가격 인상에 대한 전가 영역이 확대되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달 27일 예정된 6개월 보호예수 물량 해제는 996만 주로 총주식 수 대비 4.3% 수준”이라며 “이는 1개월 및 3개월(총주식 수 대비 0.7% 및 0.8%) 보호예수 물량 해제보다 씬 커 단기 수급에 대한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고 했다.

조 연구원은 “7월이 실적과 수급관점에서 저점이 될 가능성이 크며, 이후 투자심리는 개선 가능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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