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업체 롱숏전략 가능한 시점"

입력 2009-03-1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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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證, CJ홈쇼핑 '매도' · GS홈쇼핑 '매수'

SK증권은 홈쇼핑업체간 교체 매매가 가능하다는 전략을 내놨다.

이른바 롱숏 전략이다. 즉, 최근 강하게 상승하고 있는 CJ홈쇼핑을 매도하고 GS홈쇼핑을 매수하는 전략이다.

홈쇼핑업체들이 예상보다 영업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했다. 홈쇼핑업체들의 경우 저수익성 가전제품의 판매 축소로 외형신장은 부진하나 보험 판매 등에서 실적을 보이며 전체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주가 흐름은 상이하게 움직이고 있다. CJ홈쇼핑은 5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GS홈쇼핑은 지루한 박스권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속에서 SK증권은 오히려 하반기를 겨냥한 교체 매매가 가능하다는 평가다.

SK증권은 1분기 영업이익이 GS홈쇼핑의 경우 약 200억원(전년동기대비 -5%), CJ홈쇼핑은 230억원(전년동기대비 -8%)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즉,GS홈쇼핑의 영업이익 축소폭이 더 적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오히려 CJ홈쇼핑이 더 강하게 움직이면서 GS홈쇼핑의 PER은 낮아진 반면 CJ홈쇼핑의 PER은 상대적으고 훨씬 높게 거래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고평가된 종목을 매도하고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종목을 매수한다는 관점이다.

최근 외인들의 경우 롱숏 전략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라는 점을 감안하면 오히려 펀더멘탈보다는 두 종목의 스프레드를 이용한 역발상의 매매가 필요한 시점이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롱숏 전략은 적지만 다소 안정적인 수익률을 거두는 하나의 투자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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