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원 구성' 숨 고르기 "식물국회 끝내는 선택은 국힘에" 압박

입력 2022-07-01 12: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주, 본회의 연기 "인내심 갖기로"
국힘 '후반기 의장 선출 '불법' 주장
朴 "어떤 절차적 하자 없어"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국회 원 구성 협상과 관련해 "정쟁하는 식물 국회냐, 민생 국회냐를 선택하는 것은 국민의힘의 결단에 달렸다"고 압박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확대간부회의 모두발언에서 "민주당은 법제사법위원장 양보라는 통 큰 결단을 내린 뒤 인내심을 갖고 여당의 성의있는 답변을 기다려보기로 했다. 여당도 양보안을 속히 제시해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야당을 굴복시키려는 데 골몰하지 말고 협치의 정치를 보여주는 것이 국정운영의 무한책임을 지고 있는 집권여당의 몫"이라고 힘줘 말했다.

당초 민주당은 7월 임시국회 소집 첫날인 이날 국회의장단 선출을 위한 본회의를 열 계획이었으나, 주말 동안 여야 간 추가 협상을 위해 오는 4일에 열기로 전날 연기한 바 있다. 이에 국민의힘이 '불법'이라고 반발하자 박 원내대표는 절차상 문제가 없다고 맞섰다.

박 원내대표는 "이런 상식적 선택마저 이뤄지지 않는다면 최소한 입법부 수장의 장기공백이 없도록 국회의장만큼은 우선 선출해야 하지 않나. 국회법 14조와 18조에 의거하면 후반기 의장을 선출하는 데에는 그 어떤 절차적 하자가 없다"며 반박했다.

박 원내대표는 그러면서도 "우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여당이 전향적인 양보안을 갖고 국회정상화에 길로 들어서길 인내하며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검찰에 수사 의뢰한 것을 두고도 "윤석열 정부는 무자격자의 무청문회 통과를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후보는 자진 사퇴는 커녕 버티기로 일관 중이며 윤석열 대통령도 묵묵부답 중이다. 이번에도 청문회 없이 임명을 강행하거나, 강행을 염두에 둔 지연 꼼수를 부린다면 중대한 민심 배반 행위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가 초유의 인사 대참사로 국민의 인내심을 시험하고 있다. 대통령이 책임지고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며 "범죄혐의자까지 추천한 윤석열 정부의 인사라인 전부에 대한 대대적인 문책과 시스템 정비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구윤철 "다주택 중과, 5·9 전 계약 후 4~6개월 내 잔금시 유예"
  • 쿠팡 유출 개인정보, 中서 ‘1억회 열람’ 파장…韓정부 조사 정당성 확보
  • 수서역서 KTX·서울역서 SRT 탄다…11일부터 승차권 예매 시작
  • 작년 국세수입 추경대비 1.8조↑…"2년간 대규모 세수결손 벗어나"
  • 2000원 주려다 2000 비트코인…빗썸 오지급 사고 발생 원인은?
  • "올 AI에 585조 투입 전망"…빅테크들 사상 최대 투자전
  • 6·27 대책 이후 서울 주택 매수에 ‘주식·채권' 자금 2조원 유입
  • 오늘의 상승종목

  • 02.10 15:0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680,000
    • -2.28%
    • 이더리움
    • 3,040,000
    • -1.84%
    • 비트코인 캐시
    • 774,000
    • -0.77%
    • 리플
    • 2,129
    • -0.42%
    • 솔라나
    • 127,000
    • -1.17%
    • 에이다
    • 394
    • -1.99%
    • 트론
    • 411
    • -0.48%
    • 스텔라루멘
    • 235
    • -2.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510
    • -2.52%
    • 체인링크
    • 12,800
    • -1.92%
    • 샌드박스
    • 128
    • -1.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