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제 복당 결정은 지도부 몫…전당대회서 거론 말길"

입력 2022-07-01 15: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형배 "복당 이슈화 시도, 허망하고 부질없어"

▲민형배 무소속 의원.
▲민형배 무소속 의원.

지난 '검수완박 정국'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민형배 무소속 의원이 1일 "저의 당 복귀 결정은 민주당 지도부의 몫"이라며 "전당대회 과정에서 누구든 거론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전대를 앞두고 저의 복당 여부를 이슈화하려는 시도가 있다. 허망하고 부질없는 짓"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97그룹(70년대생·90년대학번)' 당권주자들 중심으로 민 의원 복당 반대 조짐이 보이자 이에 대해 불쾌한 심경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민 의원은 "지금 민주당에 중요한 건 일 잘하는 지도부를 세우는 일이다. 저의 거취 문제가 전당대회에 불필요한 잡음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제가 바라는 바가 전혀 아니다"라고 밝혔다.

민 의원은 "다만 한 가지는 분명히 말씀 드린다. 저의 탈당을 압박 수단으로 삼아 의장 주도 여야합의안이 나왔고 지난 4월 30일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모든 민주당 의원이 찬성한 법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의 탈당과 복당에 뭐라 말하든 민주당 의원이라면 이 법안을 스스로 부정하지 말기 바란다. 복당 반대가 표가 될 것이라는 오판도 함께 거둬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복당을 반대하는 의원님도 복당을 주장하는 의원님도 당을 위한 충정에서 하신 말씀으로 받아들인다"고 부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38,000
    • -1.29%
    • 이더리움
    • 4,703,000
    • +0.38%
    • 비트코인 캐시
    • 734,500
    • +7.3%
    • 리플
    • 2,126
    • +2.21%
    • 솔라나
    • 356,400
    • -1.82%
    • 에이다
    • 1,485
    • +15.74%
    • 이오스
    • 1,079
    • +8.44%
    • 트론
    • 303
    • +8.6%
    • 스텔라루멘
    • 605
    • +43.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400
    • +6.08%
    • 체인링크
    • 24,150
    • +11.19%
    • 샌드박스
    • 560
    • +10.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