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16일 대웅제약에 대해 무상증자를 통해 유동성이 개선됐고 품목별 계약조건도 호전됐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KB투자증권은 대웅제약이 지난 13일 자사주를 제외한 27만 4828주에 대해 주당 0.03주의 무상증자를 발표한 것과 관련, “무상증자는 펀더멘탈 측면에서는 중립적이나, 유통 주식수 증가를 통해 유동성이 소폭이나마 개선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나연 애널리스트는 “원화약세로 인한 원가 부담이 영업이익률 개선의 걸림돌이나 올해부터 품목별 계약조건(공동 프로모션 품목 20% 가격인하 적용)개선과 원화강세 전망으로 실적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