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6월 판매 전년比 5.8% 감소…하반기 ‘토레스’ 반전 기대

입력 2022-07-01 15: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수 4585대, 수출 3424대 등 8009대 판매
전년比 내수 판매 19.9%↓, 수출은 23.2%↑
누계 판매량은 전년 대비 18.3%↑ 회복세
출시 앞둔 '토레스' 통해 판매 회복세 기대

▲쌍용차 '토레스' (사진제공=쌍용자동차)
▲쌍용차 '토레스' (사진제공=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가 6월 한 달간 내수 4585대, 수출 3424대 등 총 800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수출물량 증가세가 이어지며 지난 3월부터 4개월 연속 판매량 8000대를 넘어선 규모이지만,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제약으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로는 5.8% 감소한 수치다.

내수 판매는 수출 위주 운영에 따라 전년 동월 대비 19.9% 감소했지만, 전년 누계 대비로는 5.8% 증가한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4000대를 돌파하며 6년 만에 월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수출은 3424대에 그치며 전년 동월 대비 23.2%, 전년 누계 대비 42.7%의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쌍용차는 수출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부품 수급 제약 탓에 수출은 1만 대 이상의 선적 적체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상반기를 넘어서는 판매 실적이 기대된다. 출시를 앞둔 신차 ‘토레스’가 지난 27일 기준 사전계약 대수 2만5000대를 돌파하는 등 판매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쌍용차는 토레스의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지난달 30일 평택공장에서 양산 1호차 기념행사를 갖는 등 완벽한 품질의 신차 생산을 위한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쌍용자동차는 “부품수급 제약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판매가 전년 누계 대비 18.3% 증가하는 등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신차 토레스의 안정적인 양산 체계 구축을 통해 하반기 판매물량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425,000
    • -2.24%
    • 이더리움
    • 4,646,000
    • -2.99%
    • 비트코인 캐시
    • 688,000
    • -0.43%
    • 리플
    • 1,961
    • -1.01%
    • 솔라나
    • 322,500
    • -2.27%
    • 에이다
    • 1,324
    • -1.49%
    • 이오스
    • 1,099
    • -1.43%
    • 트론
    • 270
    • -1.82%
    • 스텔라루멘
    • 629
    • -9.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400
    • -1.61%
    • 체인링크
    • 24,130
    • -1.27%
    • 샌드박스
    • 860
    • -1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