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밀려 오늘도 하락 출발했다.
4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7.48포인트(-0.32%) 하락한 2297.94포인트를 나타내며, 투자심리의 분기점인 2300포인트 언저리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매수 포지션을 취한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 중이다.
개인은 488억 원을 매수 중이며 기관은 61억 원을, 외국인은 426억 원을 각각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은 건설업(+0.11%) 업종의 상승 출발이 두드러진 가운데, 통신업(+0.06%)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의료정밀(-0.35%) 유통업(-0.34%) 등은 내림세다.
이외에도 기계(+0.02%) 등의 업종이 상승 중이며, 전기·전자(-0.31%) 섬유·의복(-0.27%) 철강및금속(-0.25%)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가 0.71% 내린 5만58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2개 종목이 오름세로 출발했다.
삼성전자우가 0.39% 오른 5만1700원을 기록 중이고, 셀트리온(+0.28%)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KB금융(-1.76%), 삼성SDI(-1.56%), SK(-1.42%)는 하락 출발했다.
그 외 이아이디(+10.08%), 다스코(+9.59%), 씨아이테크(+8.96%)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신송홀딩스(-5.90%), 한컴라이프케어(-5.59%), KC코트렐(-5.07%) 등은 하락 출발했다.
현재 291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483개 종목이 하락, 12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99원(+0.05%)으로 상승 출발했으며, 일본 엔화는 962원(+0.31%), 중국 위안화는 194원(+0.19%)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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