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선수(AP/연합뉴스)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31)이 3차례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연속 출루' 행진을 6경기에서 마감했다.
최지만은 5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삼진 3개로 부진했다.
전날 10경기 만에 시즌 7호 홈런을 쏘아 올리는 등 3안타로 활약했던 최지만은 이날 무안타로 다시 침묵하며 페이스가 주춤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83로 다소 떨어졌다.
그는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팀 오프너인 좌완 투수 오스틴 데이비스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낮은 슬라이더에 당했다.
0-0으로 맞선 3회 공격은 매우 아쉬웠다.
최지만은 2사 1, 3루 기회에서 상대 팀 두 번째 투수 우완 쿠터 크로퍼드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번엔 시속 154㎞ 높은 직구에 당했다.
0-2로 뒤진 6회 1사에선 유격수 뜬 공, 9회 마지막 공격에선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탬파베이는 보스턴에 0-4로 패했다. 보스턴과 마찬가지로 선발 제일런 빅스가 오프너로 등판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조쉬 플레밍이 올라왔지만 5이닝 4실점(3자책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