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여성암전문병원이 국내 여성암 연구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22일 이대목동병원 김옥길홀에서 ‘제 1회 이대 여성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대여성암전문병원 개원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미국 어바인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의 브래들리 J 몽크(Dr.Bradley J Monk) 교수와 도쿄여자의과대학의 레이코 야마다(Dr. Reiko Yamada) 교수 등 국내ㆍ외 여성암 관련 분야의 저명한 연자를 초청, 국내 여성암 연구 현황과 나아갈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유방암ㆍ갑상선암센터와 부인암센터를 주축으로 여성암의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 지난 3월 2일 문을 연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은 이번 심포지엄 개최로 부인암, 유방암, 갑상선암 등 국내 여성암의 임상연구 분야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철 이대여성암전문병원장(사진)은“이번 심포지엄은 임상에서 뿐만 아니라 연구에도 더욱 관심을 기울여 국내 여성암 연구의 도약과 발전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앞으로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은 이번에 함께 설립할 이대여성암연구소와 시너지를 발휘해 국제 수준의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임상연구와 효율적인 산학연 협동연구를 통해 여성암 연구의 메카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