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리서치는 7일 바이오플러스에 대해 “필러 업계의 게임체인저”라고 평가했다.
이철진 FS리서치 연구원은 “이 회사는 히알루론산과 DVS 가교제를 사용해 필러, 유착방지제, 관절&방광 조직 수복재를 제조 판매하는 회사”라며 “특히 필러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가교제로 DVS를 사용해 필러를 제조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 비중은 필러가 65.8%, 유착방지제 7.4%, 관절활액 1.4%, 방광염 치료제 0.5%, 기타 7.8%, 상품 17.1% 수준”이라며 “지난해 실적 기준 수출 85%, 국내 15%, 국내시장 점유율 5%”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 회사가 개발 판매 중인 DVS 필러는 △기존 필러의 가장 큰 약점이었던 안정성 개선 △향후 3년간 기존 캐파 대비 20배 증설 △중장기적 성장 아이템도 여럿 확보 △올해 전 세계 필러 시장 중 가장 큰 중국시장의 본격 진출 등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60.4%, 64.8% 성장한 600억 원, 300억 원이 기대된다”며 “중국판매 허가가 빠르게 진행된다면 하반기부터 추가 실적 성장도 가능한 상황에서도, 현 주가는 경쟁사 대비 크게 할인받고 있어서 경쟁사만큼의 가치만 인정받아도 큰 폭의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