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해외 점포도 수익성 악화

입력 2009-03-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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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당기 순이익 25% 감소

금융감독원은 2008년 국내은행 해외영업점의 당기순이익이 3억1200만달러로 2007년 4억1870만달러에 비해 1억670만달러(25.5%)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출금 증가 등으로 이자부문 이익이 증가했지만 대손상각비 등 비이자부문의 이익이 대폭 감소했다.

반면 은행 해외영업점의 총자산은 506억달러로 지난해 466억달러 대비 39억달러(↑8.5%) 늘었다. 대외 투자여건 악화 등으로 유가증권은 감소했지만 지점의 현지법인 전환 등으로 대출금이 큰폭으로 증가했기 대문이다.

총자산순이익률(ROA)는 0.64%로 2007년(1.08%)보다 0.44%포인트 줄었다.

부실채권비율이 0.59%로 지난해(0.47%)대비 0.12%포인트 상승했지만 충당금적립비율(Coverage ratio)은 221.9%로 손실흡수능력은 양호한 수준이다.

주재성 은행업서비스본부장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익성 및 자산건전성 악화 지속 등에 대비, 영업활동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자산포트폴리오의 조정 및 본점 차원의 해외영업점 건전성 강화 방안 마련 등을 적극 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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