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2020년 7월 출시된 ‘스팸 25%라이트(스팸마일드)’의 2년간 누적 생산량이 5000만 개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스팸 25%라이트는 나트륨 함량이 캔햄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의 100g당 평균보다 25% 이상 낮은(510mg) 제품이다. CJ제일제당의 까다로운 원재료 사용 기준과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풍미는 유지하고 맛은 살렸다.
TV 광고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배우 유연석이 모델로 기용됐다. ‘스팸이거나 스팸 25%라이트이거나’라는 메시지를 통해 소비자가 캔햄을 고를 때 스팸 클래식과 스팸 25%라이트 중에서 선택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영상에서는 일상 상황에 맞는 코믹한 스토리로 보다 친근하게 다가간다. 개그맨 이창호와 이은지가 부부로 설정돼 마트에서 캔햄을 고를 때나 저녁 메뉴를 정할 때 ‘스팸 라이트 히어(SPAM right here 또는 SPAM light here)’를 외치며, 스팸이 당연히 선택되는 제품이라는 점을 전달한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스팸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마트에서는 CJ제일제당 전 제품을 3만5000원 이상 구매시 스팸 로고가 새겨진 비치타월을 증정하고 있다. 다음 달에는 대형 유통채널에 스팸 보냉백 등 시즈널 굿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스팸 25%라이트는 나트륨에 대한 우려를 없애고 맛 품질까지 확보해 소비자의 관심과 사랑이 늘어나고 있다”며 “국내 1위 캔햄 대표 브랜드로서 소비자 눈높이와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