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프랜들리 디지털 코리아' 프로젝트 추진

입력 2009-03-1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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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는 국내의 앞선 디지털 기술과 방송통신 인프라를 활용해 외국인과의 소통을 증대시키고 이를 통해 친근한 한국 이미지 형성,국가브랜드 제고를 위한 'Friendly Digital Korea'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은 세계최고의 방송통신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터넷 등 관련 서비스 활용에서도 IT 강국 이미지를 구축해 왔지만 방송통신 서비스 등을 통해 외국인과 소통하고 협력하려는 노력은 미흡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방송통신을 통해 세계가 한국에 좀 더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열려있는 KOREA'를 만들면서 동시에 한국이 적극적으로 세계에 손을 내밀어 '함께하는 KOREA'를 만들어 가는 것이 기본 방향이다.

우선 '열려있는 KOREA'를 만들기 위해 인터넷을 통해 국내거주 외국인들이 한국과 좀 더 가까워 질 수 있도록 외국인이 등록번호만으로 인터넷 가입이 가능토록하고 가입절차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또 유학생ㆍ이주민의 국내생활 정착을 돕기 위해 이주민 대표사이트도 개설할 계획이다.

인터넷을 통한 단방향 정보전달이 아닌 외국인들의 자발적 정보교환을 돕기 위해 외국어 기반의 커뮤니티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현재 일부 IPTV 사업자가 시행하고 있는 베트남어ㆍ중국어 등 외국어 자막서비스가 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함께하는 KOREA'를 만들기 위해 한글 등 세계에 알리고 싶은 한국 관련 콘텐츠를 영어 등 외국어로 인터넷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인터넷상 한국 관련 잘못된 정보 등을 자발적으로 발견해 바로잡는 단체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제대로 된 한국 정보가 인터넷에 올려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아리랑 TV, KBS World 등에 한국 관련 콘텐츠 보강과 시청대상 확대를 추진해 '영어방송'을 통한 국제교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과제는 대통령 직속 기구인 국가브랜드위원회가 국가브랜드 강화를 위해 범 정부적으로 추진하는 '배려하고 사랑받는 대한민국'이란 과제의 세부 과제로 추진되며 국가브랜드 위원회를 중심으로 방통위와 유관기관 등이 협력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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