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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치솟는 물가에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줄 ‘서울사랑상품권(광역)’을 14일 오전 10시부터 총 250억 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서울사랑상품권은 25개 자치구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7% 할인된 금액으로 서울페이플러스에서 판매된다.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40만 원이며 최대 100만 원까지 보유할 수 있다. 티머니페이, 신한SOL, 머니트리앱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서울사랑상품권은 미사용 시 기간에 상관없이 전액 환불 가능하다. 상품권 금액의 60% 이상 사용 시 잔액을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서울사랑상품권 구매 결제앱.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이번 서울사랑상품권 판매 추이에 따라 추가 발행할 계획이다. 10% 할인 판매하는 자치구별 서울사랑상품권도 추석 전 발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서울사랑상품권 구매‧사용앱인 ‘서울페이플러스’ 기능을 개선했다. 9월에는 법인 구매, 온라인 결제 기능을 추가한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장바구니 물가상승으로 인해 직격탄을 맞고 있는 시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길 기대한다”며 “서울페이플러스가 핀테크 모바일 신기술을 활용한 서울의 미래 결제시스템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하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