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영부인, 트위터 개설 후 첫 게시글…“모든 수단 동원해 러시아 범죄 알릴 것”

입력 2022-07-10 00: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올레나 젤렌스카 트위터)
(출처=올레나 젤렌스카 트위터)

우크라이나 영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가 트위터 계정을 개설하고 러시아 범죄 알리기에 나섰다.

9일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부인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가 이날 공식 트위터 계정을 개설하고 소셜 네트워크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젤렌스카 여사는 첫 게시글로 “탱크와 미사일에는 항상 선전과 허위 정보가 선행된다”라며 “오늘날 우리의 주요 임무는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러시아의 범죄를 세계에 알리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대통령실 역시 “러시아는 전쟁에서뿐만 아니라 언론 공간에서도 막대한 자원을 동원해 가짜 뉴스와 허위정보를 생산·유포하는 등 전면적인 공격을 펼치고 있다”라며 “가능한 모든 소통 채널을 이용해 전쟁의 진실을 알리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동조했다.

그러면서 “지금부터 영부인의 정보 전선은 확대될 것”이라고 젤렌스카 여사의 온라인상의 활동을 예고했다.

한편 젤렌스카 여사는 전쟁 초기 러시아의 암살 시도에 대비해 두자녀들과 함께 은신처를 전전했다. 하지만 전쟁 10주 차에 접어들며 외국 언론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전면에 나서고 있다.

젤렌스카 여사는 “전쟁이 끝나고 외상후 스트레스를 치료하지 않으면 국가에 엄청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라고 강조하며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심리치료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1: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17,000
    • -1.07%
    • 이더리움
    • 4,634,000
    • -3.18%
    • 비트코인 캐시
    • 700,500
    • -2.64%
    • 리플
    • 1,925
    • -7.76%
    • 솔라나
    • 347,600
    • -3.18%
    • 에이다
    • 1,373
    • -8.83%
    • 이오스
    • 1,125
    • +1.81%
    • 트론
    • 289
    • -3.34%
    • 스텔라루멘
    • 715
    • -6.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00
    • -3.26%
    • 체인링크
    • 24,340
    • -2.09%
    • 샌드박스
    • 1,036
    • +59.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