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국내 박사급 기술 포럼 개최…배터리 인재 확보 총력

입력 2022-07-10 16: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윤호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 주역으로 같이 일하자"

▲최윤호 삼성SDI 사장이 'Tech & Career Forum'에서 환영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삼성SDI)
▲최윤호 삼성SDI 사장이 'Tech & Career Forum'에서 환영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삼성SDI)

삼성SDI가 베터리 인재 확보에 나서며 채용 강화에 나섰다.

삼성SDI는 서울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국내 박사급 인력을 대상으로 'Tech & Career Forum'(테크 앤 커리어 포럼)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 열린 이번 포럼은 삼성SDI의 차세대 배터리와 배터리 시스템 개발에 관한 기술 세미나와 박사 채용 설명 등 순서로 진행했다. 삼성SDI가 박사급 인력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대규모 포럼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럼에는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장혁 SDI 연구소장(부사장), 장래혁 중대형 전지사업부 개발실장(부사장), 박정준 소형전지사업부 개발실장(부사장) 등 삼성SDI 사업부 개발 부문의 주요 임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최윤호 사장은 한자리에 모인 인재들과 환영 인사를 나누며 삼성SDI 미래 경쟁력의 주역으로 다시 만나자는 바람을 전했다. 키노트 스피커로 나선 장혁 SDI 연구소장은 삼성SDI의 R&D 체계와 기술력에 관해 설명하며 기술 중심의 회사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삼성SDI의 개발 주요 임원들이 직접 박사급 'Tech & Career Forum'에 나선 것은 국내 우수인력 발굴을 확대하고 삼성SDI의 채용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최 사장은 지난 1일 열린 삼성SDI 52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초격차 기술경쟁력', '최고의 품질',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 등 세 가지 경영방침의 속도감 있는 실행을 주문하며, 이를 위한 인재 확보와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삼성SDI는 지난해 포항공과대(POSTECH), 서울대, 카이스트(KAIST), 한양대 등 국내 유수의 대학들과 배터리 인재양성 협약을 맺으며 미래 인재 양성과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배터리 시장이 확대되고 경쟁이 치열해지며 우수 인재 양성과 확보는 더욱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또한, 삼성SDI는 업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비를 지속 투자하며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SDI는 연구개발비로 지난 2019년 7126억 원, 2020년 8083억 원을 사용한 데 이어 2021년에는 8776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최 사장은 "미래의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의 주역으로 반드시 같이 일하자"며 "분야별 인재들의 채용을 확대하고 임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766,000
    • -1.49%
    • 이더리움
    • 4,637,000
    • -3.58%
    • 비트코인 캐시
    • 688,000
    • -1.92%
    • 리플
    • 1,933
    • -3.45%
    • 솔라나
    • 322,400
    • -3.85%
    • 에이다
    • 1,298
    • -7.22%
    • 이오스
    • 1,106
    • -2.38%
    • 트론
    • 269
    • -2.89%
    • 스텔라루멘
    • 634
    • -1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00
    • -2.91%
    • 체인링크
    • 24,010
    • -4.91%
    • 샌드박스
    • 858
    • -15.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