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장관, 아베 전 총리 조문 위해 11일 일본 방문

입력 2022-07-10 16: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 국무부 “미일 동맹은 인도태평양 평화의 초석”
국무장관, 일본 고위 관료들과도 만날 예정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AP뉴시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AP뉴시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피격 사망에 조의를 표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한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블링컨 국무장관이 11일 도쿄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도쿄에 머무는 동안 일본 고위 관료들과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무부는 “미일 동맹은 인도태평양 평화와 안정의 초석이며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고 덧붙였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6~9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외무장관 회의에 참석한 데 이어 현재 태국 방콕에서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를 포함한 고위 관료들과 양자회담 중이다.

당초 방콕 방문 뒤 귀국하는 일정이었으나 아베 전 총리의 사망에 일정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은 기시하 후미오 일본 총리가 11일 오전 블링컨 국무장관의 예방 전화를 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사건 발생 당일인 8일 아베 전 총리의 빈소가 마련된 워싱턴D.C.의 주미일본대사관저를 찾아 조문했다.

그는 조문록에 "모든 미국인을 대신해 아베 가족과 일본 국민에게 진심 어린 조의를 표한다"고 적었다.

백악관에 따르면 8일 바이든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전화해 조의를 전달했다.

그는 미 정부기관에 10일 일몰 때까지 조기 게양도 지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18,000
    • -2.93%
    • 이더리움
    • 4,631,000
    • -3.38%
    • 비트코인 캐시
    • 679,500
    • -4.7%
    • 리플
    • 1,888
    • -3.92%
    • 솔라나
    • 319,900
    • -5.21%
    • 에이다
    • 1,274
    • -8.67%
    • 이오스
    • 1,081
    • -5.34%
    • 트론
    • 266
    • -3.97%
    • 스텔라루멘
    • 621
    • -10.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600
    • -5.08%
    • 체인링크
    • 23,830
    • -6.88%
    • 샌드박스
    • 856
    • -19.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