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 김초엽 단편 ‘수브다니의 여름휴가’ 단독 공개

입력 2022-07-1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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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지구 끝의 온실’ 등으로 베스트셀러 작가에 오른 김초엽 작가의 신작 ‘수브다니의 여름휴가’를 단독 공개한다.

11일 밀리의 서재에 따르면 김 작가의 단편 소설 ‘수브다니의 여름휴가’는 안드로이드(인간의 모습을 한 로봇)에서 인간이 됐다가 다시 기계가 되려는 수브다니의 욕망을 다룬 소설이다.

밀리의 서재는 김 작가의 출간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25일부터 일주일 간 ‘김초엽과 함께하는 온라인 독서 모임, 7월의 읽상생활’을 진행한다. 작가와 회원들이 함께 책을 읽고, 서로의 해석을 공유하며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김태형 밀리의 서재 콘텐츠사업본부장은 “‘지구 끝의 온실’에 이어 김초엽 작가의 신작을 다시 한번 밀리 오리지널로 공개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수 콘텐츠에 대한 투자 및 독서 경험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며 밀리의 콘텐츠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작가와 출판사, 독자 모두를 위한 선순환 독서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밀리의 서재는 ‘수브다니의 여름휴가’를 시작으로 8월과 11월 사이에 김금희, 박서련, 김연수, 천선란 등의 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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