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올들어 두 번째 가격 인상…일부 메뉴 최대 400원 올린다

징거버거 4900원에서 5300원으로 상승

▲KFC가 홈페이지를 통해 가격 인상을 공지했다. (출처=KFC 홈페이지)

KFC는 12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200∼400원 올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징거버거 가격은 4900원에서 5300원으로 8.2% 오른다. 오리지널치킨은 한 조각에 2700원에서 2900원으로 7.4% 오른다.

KFC는 이번 인상에 대해"최근 원재료 및 모든 비용의 상승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가격을 소폭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KFC는 올해 1월에도 징거버거와 오리지널치킨 등 일부 제품 가격을 100∼200원 올린 바 있다

앞서 롯데리아도 지난해 12월 제품 가격을 평균 4.1% 인상한 데 이어 지난달에도 평균 5.5%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