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지, 싱가포르 대표 이커머스 3사에 제품 입점

입력 2022-07-1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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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유명 인플루언서 토리 가르시아와 라방 판매 진행

▲싱가포르의 인플루언서 토리 가르시아가 이커머스 채널 큐텐에서 K-밀키트의 라이브 쇼핑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프레시지)
▲싱가포르의 인플루언서 토리 가르시아가 이커머스 채널 큐텐에서 K-밀키트의 라이브 쇼핑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프레시지)

밀키트 업체인 프레시지는 싱가포르 대표 이커머스 기업 3사에 자사 제품을 모두 입점했다고 12일 밝혔다.

싱가포르는 동남아 지역 중 한국 문화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은 국가로 이커머스를 통한 한식 간편식 판매가 활성화되고 있다. 프레시지는 작년 9월 싱가포르 첫 수출을 진행한 이후 현재 19종의 품목을 수출하고 있다.

이번에 입점한 싱가포르 이커머스 채널은 쇼피, 라자다, 큐텐 등 3사이다. 쇼피는 동남아 시장에서 연간 거래 규모만 40조 원에 달한다. 라자다는 동남아 6개국에서 1억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 큐텐은 싱가포르에서의 거래량이 높은 판매 채널이다.

이커머스 채널 중 큐텐에서는 7일 배우 출신의 유명 인플루언서인 토리 가르시아와 협업을 통해 라이브 쇼핑 방송을 했다. 싱가포르의 복합적인 식문화를 고려해 정통 한식, 한국식 중화요리, 떡볶이를 비롯한 분식류 등의 제품을 해외 MZ세대 고객들에게 선보였다.

프레시지는 현재 미주와 동남아 지역 포함 총 8개국에 밀키트를 수출하고 있다. 지속적인 재수출을 통해 올해 15개국 500만 달러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레시지 최이정 해외 수출 담당자는 “싱가포르뿐 아니라 동남아를 대표하는 이커머스 전 채널 입점은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이 아닌 현지 소비자들을 직접적으로 공략할 수 있어 의의가 크다”며 “한국 문화와 음식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선호성향을 고려해 더 다양한 간편식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동남아권 전체로 글로벌 판매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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