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8일 컴투스에 대해 성장성 및 안정성을 겸비한 모바일 게임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600원을 신규 제시한다고 밝혔다.
김영은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모바일 게임 산업은 이동통신 서비스의 높은 보급률과 단말기의 고사양화 및 인터넷 접근성 개선으로 2008~2010년 연평균 10.7% 성장할 것"이라며 "상위 5개 기업 매출액이 전체 개발사(약 95개) 매출액의 50%를 상회하는 산업 특성을 고려시 1위 업체인 이 회사의 성장률은 시장 성장률을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컴투스는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매출이 보장된 다수의 프랜차이즈 시리즈 게임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리즈 게임 매출액 비중 및 안정성 매출액(출시 후 6개월 경과 게임 등)의 비중은 매년 상승하는 추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추정에는 거의 반영하지 않았으나 해외시장 진출과 신규 플랫폼(애플 앱스토어) 진출 성과가 가시화될 경우 추정치를 상회하는 실적 달성이 가능하며, 부문에서는 정부의 모바일 인터넷 활성화 대책 발표에 따른 수혜 역시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