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18일 희림에 대해 향후에도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400원을 신규 제시한다고 밝혔다.
홍서연 동부증권 연구원은 "희림은 건축 설계와 CM 사업을 영위하는 종합건축사사무소로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상승여력이 56.6%로 투자매력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국내 건축업계는 최근 프로젝트의 대형화, 업체의 과점화, 세계화라는 변화를 겪어왔으며, 희림은 이에 빠르게 대응하여 높은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면서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고 이들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발전해나가는 시스템을 통한 충분한 소통이 이 회사의 성장동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경기부양을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대규모 프로젝트 개발이 추진될 전망이고 친환경 설계를 위한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도입으로 대형 설계업체에게 더욱 유리한 환경이 조성돼 높은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