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마트가 오는 19일 국내 121호 점포인 이마트 이문점을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문점은(매장면적 1705㎡ 약 526평) 동대문구 이문동 KCC 웰츠타워 지하 1층에 입점했다. 서울지역에서는 22번째 이마트 점포다.
이번 이마트 이문점은 주상복합 내에 위치하고 있는 점포로, 이마트측은 도심 재개발에 따른 주상복합이 활성화 됨에 따라 주상복합은 대형마트가 신규로 출점할 수 있는 새로운 상권이라고 보고 있다.
이문점 핵심상권은 단독세대 구성비가 높은 동북부 미개발 지역이며, 인근 상권 1~2km 이내에 약 5만세대가 거주하는 대표적 인구밀집 지역이다.
풀라인의 상품 구성보다는 가정생활에 꼭 필요한 상품을 엄선해 신선, 가공, 생활 중심의 매장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소용량 신선식품과 간편재료 (손질야채, 선어등), 간편조리, 문구류, 주방 가정용품, 잡화를 중심으로 매장이 구성된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에도 서울지역 출점을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상반기 중 목동 트라펠리스에 입점이 예정되어있는 목동점과 하반기 영등포점을 포함해, 올해 총 4개의 이마트를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신세계 이마트의 이경상 대표는 "서울 지역은 곳곳에 뉴타운 사업이 진행될 계획이어서 앞으로도 새로운 상권이 형성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신규상권 선점을 위한 부지확보에 주력해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대형마트를 이용하도록 할 것"이라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