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8일 제약주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업종 내 최선호주(Top picks)로는 동아제약, 녹십자, 종근당을 제시했다.
임진균 애널리스트는 "경기가 바닥을 치고 주식시장이 강세장으로 전환되기 전까지는 제약주에 대한 긍정적인 접근이 유효할 것"이라고 밝히고 "다만 제약주의 단기 초과수익과 최근국내외 주식시장의 안정화로 인한 단기 조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IBK 유니버스 제약주 중 예상실적 기준 밸류에이션(Valuation)이 상대적으로 좋은 동아제약, 녹십자, 종근당을 최선호주로 제시하면서 최근 선후발 제약사간 밸류에이션 갭 조정이 진행중인 것으로 판단되는데,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되면 최선호주에 유한양행을 포함한 전통적 선발사 중심의 시장패턴이 다시 전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한미약품의 투자의견은 최근 주가 상승을 감안해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