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는 12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KB국민카드 본사에서 대학생 대상‘KB Pay(페이)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5월 13일부터 한 달여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KB 페이가 ‘종합금융플랫폼’으로 나아가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것으로 총 181팀이 참가했다.
공모전은 △아이디어의 독창성 및 창의성 △실현 가능성 △앱 활성화 기여도 △고객 편의성 여부를 중심으로 KB국민카드 실무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1차 서류 심사와 2차 프리젠테이션 평가를 거쳐 대상 1팀과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으로 총 4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케미(KB+ME)’팀은 소비 라이프를 고객의 소비 발자취라는 개념으로 접근하고 펀(Fun) 요소까지 가미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 수상팀에는 상장과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됐다. 마스터카드사에서 제공하는 해외 연수를 통해 뉴욕에 있는 마스터카드 본사를 방문할 수 있는 특전도 제공된다.
소비와 관련된 맞춤형 혜택 전략을 캐릭터와 접목해 제시한 ‘KB beneFIT’팀은 최우수상으로 상장과 상금 500만 원이 주어졌다. 결제 과정을 ‘놀이’로 풀어낸 ‘아이디어BANK’팀과 한층 개선된 더치페이 서비스를 제안한 ‘당신의 여정’팀은 우수상에 선정돼 각각 상장과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됐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제안한 참신한 아이디어에 귀를 기울이며 넘버원 종합금융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