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ESD 산업 매출 35억 달러 돌파…성장세 지속”

입력 2022-07-13 09: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이미지투데이)
(출처=이미지투데이)

올해 1분기 글로벌 전자 시스템 설계(ESD) 산업 매출액이 35억 달러(약 4조 원)를 넘어섰다. 지난해 4분기 34억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성장세가 지속하고 있다.

13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발표한 최신 ‘ESD 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ESD 산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2.1% 성장한 35억4050만 달러(약 4조2121억 원)를 달성했다.

ESD는 △컴퓨터 이용 공학 △IC 설계 및 검증 △인쇄 회로기판 및 멀티 칩 모듈 △반도체 지적 재산권 △서비스 등의 카테고리를 포함한다.

월든 C. 라인스 코르나미 CEO는 “지난 1분기 매출액이 35억 달러를 넘어가면서 두 자릿수 성장을 보였다”며 “지역별로는 미국, 일본,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 매출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SEMI에 따르면 1분기에 반도체 지적 재산권 분야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성장률은 23.7%로 가장 높았으며 카테고리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액(13억7650만 달러)을 기록했다. 또 컨설팅 및 교육을 아우르는 서비스 부문 매출액은 1억2140만 달러로 액수는 카테고리 중 가장 적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성장률은 22.7%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컴퓨터 이용 공학 분야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4.8% 증가한 11억1820만 달러였으며 인쇄 회로기판 및 멀티 칩 모듈은 1.4% 상승해 1분기에 2억9330만 달러를 달성했다. 반면 IC 설계 및 검증 분야 매출액은 오히려 전년 동기보다 7.5% 감소해 6억312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가장 큰 매출이 발생하는 미주 지역은 지난 1분기에 15억2270만 달러를 기록했다. 유럽ㆍ중동ㆍ아프리카는 4억341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감소했다.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 성장도 두드러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2% 증가해 13억2030만 달러 매출을 달성했다. 일본은 1.8% 증가해 2억635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568,000
    • -0.22%
    • 이더리움
    • 4,783,000
    • +0.57%
    • 비트코인 캐시
    • 703,000
    • +1.52%
    • 리플
    • 1,951
    • -1.71%
    • 솔라나
    • 326,400
    • -0.97%
    • 에이다
    • 1,363
    • +1.72%
    • 이오스
    • 1,111
    • -3.56%
    • 트론
    • 279
    • +0.72%
    • 스텔라루멘
    • 630
    • -2.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00
    • -0.74%
    • 체인링크
    • 25,260
    • +4.51%
    • 샌드박스
    • 844
    • -6.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