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코스닥시장에서 지앤알이 중국 태양광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수주했다는 소식에 나흘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10분 현재 지앤알 주가는 9% 이상 급등한 2195원에 거래중이다.
지앤알은 전날 중국 이징사와 83억원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발전용량은 1메가와트(㎿) 규모며 계약기간은 2009년 말까지다.
한편, 이징사는 중국의 태양광모듈 제조업체로 지앤알과 태양광발전소 건설과 관련된 에이전트 계약을 한 회사다.
지앤알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국내기업으로는 중국과 최초로 태양광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했다는 의의가 있다"며 "향후 본격적인 중국 수출시장 개척에 나서 중국의 새로운 업체와도 추가 에이전트 계약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