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자회사 코로나19 증세 완화 ‘AB21’ 프로바이오틱스 국내 독점 공급

입력 2022-07-13 09: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바이오니아 자회사 에이스바이옴이 이달 출시 예정인 ‘에이비 이뮨(AB-Immune)’. (사진제공=바이오니아)
▲바이오니아 자회사 에이스바이옴이 이달 출시 예정인 ‘에이비 이뮨(AB-Immune)’. (사진제공=바이오니아)

바이오니아의 자회사 에이스바이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세 완화 및 후유증 개선 효과를 보인 ‘AB21’ 프로바이오틱스를 국내 독점 공급한다.

13일 에이스바이옴에 따르면 AB-BIOTICS와 AB21에 대한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주원료로 한 면역 유산균을 활용한 신제품 ‘에이비 이뮨(AB-Immune)’을 이달 출시할 예정이다.

AB21는 ‘락토바실러스속(Lactobacillus plantarum Strains)’에 속하는 3종의 프로바이오틱스 균주(L. plantarum KABP 033, 022, 023) 와 ‘페디오코커스속(Pediococcus acidilactici KABP 021)’균주를 포함한 4종의 복합 균주로 장내 면역세포를 활성화하고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10 생산을 촉진해 항염증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실제로 AB21 프로바이오틱스를 코로나19 감염자 300명을 대상으로 인체적용시험한 결과, 30일간 꾸준히 섭취한 경우 바이러스 불검출 관해율이 58%로, 비섭취군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코로나19로 인한 폐 기능 이상을 감소시키고 호흡기 증상이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5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건강기능원료대회(NutraIngredients Awards 2022)에서 프로바이오틱스 분야에서 최초로 코로나19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을 수행하고, 코로나19 회복과 관련한 유의미한 결과를 얻은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의 프로바이오틱스 부문 1등상’을 수상했다.

에이스바이옴 관계자는 “이번에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한 스페인 AB-BIOTICS사의 원료 AB21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코로나19 증세와 후유증 개선 효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어 “최근 오미크론 하위변위 ‘BA.5’ 국내 검출률이 35%를 넘어서며 코로나19 재유행이 우려되는 가운데 많은 이들에게 곧 출시될 ‘에이비 이뮨’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153,000
    • -3.62%
    • 이더리움
    • 4,793,000
    • +2.72%
    • 비트코인 캐시
    • 691,000
    • -3.36%
    • 리플
    • 1,986
    • -0.95%
    • 솔라나
    • 329,600
    • -6.31%
    • 에이다
    • 1,336
    • -5.98%
    • 이오스
    • 1,119
    • -5.17%
    • 트론
    • 274
    • -5.52%
    • 스텔라루멘
    • 681
    • -11.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00
    • -3.26%
    • 체인링크
    • 24,480
    • -1.92%
    • 샌드박스
    • 976
    • +3.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