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김중겸 신임 사장이 18일 취임식을 갖고 현대건설 사장으로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취임식은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사옥 본관에서 현대건설 및 계열사 임직원을 비롯해 협력업체 대표, 민자 사회간접자본(SOC)사업단 대표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중겸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대건설이 현재 새로운 도약을 위한 단계에 있다"며 "글로벌 경제?금융 침체 속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를 선점해 글로벌 건설명가로 도약하기 위해 변화의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김 사장은 "장기발전 전략과 비전을 통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미래성장엔진 창조를 위해 신수종사업 발굴 및 뉴 컨텐츠 개발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환경ㆍ대체에너지ㆍ물관리ㆍ원자력 저탄소 녹색성장분야와 U-City 기획제안형 개발사업 등 현대건설이 보유한 역량과 연관된 사업분야로의 진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한편 지난 2월 중순 신임 사장으로 내정된 김중겸 사장은 17일 현대건설 제 59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