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2분기 순이익의 시장 컨센서스 하회 전망에 약세다.
14일 오전 10시 15분 기준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 대비 3.64%(1150원) 내린 3만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뱅크가 당초 기대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KB증권은 카카오뱅크의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한 653억 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21.0%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는 경쟁은행 대비 높은 대출 성장을 시현하고 있지만 당초 기대치 대비로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3만8000원으로 36.7% 하향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럼에도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는 이유는 은행들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최근 대환대출 플랫폼이나 예금중계 플랫폼 등에 대한 논의가 다시 시작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아직 구체화된 부분이 없지만 구체화된다면 지금의 낮은 성장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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