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사, 2년 연속 임금동결 합의(상보)

입력 2009-03-18 10:52 수정 2009-03-18 11: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규직 채용 및 잡셰어링 확대

금융권이 2년 연속 임금 동결에 합의하고 일자리 나누기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은행연합회(회장 신동규)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위원장 양병민)은 18일 오전 은행연합회 2층 국제회의실에서 산별중앙교섭을 열어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하고 합의안에 최종 조인할 방침이다.

금융노사는 이날 협상을 통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고통분담과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임금을 동결키로 합의했다.

또한 신입 직원의 경우 1년간의 수습기간(정규직 신분)을 두거나 임금조정 없는 기존방식을 통해 채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관별로 수습기간 동안 정상급여의 80% 이상을 지급하거나 100% 지급할 수도 있게 된다.

아울러 노사는 종업원의 연차휴가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시간외근무 감축을 위해 적극 노력키로 했다.

이러한 노측의 고통분담으로 조성되는 재원을 통해 사용자측은 신규직원 채용을 당초 계획 대비 10% 이상 확대키로 했다.

또한 인턴사원을 확대 채용하는 한편 실업해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사용자측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민정 합의' 취지에 따라 경영상 이유에 의한 해고를 자제하고,기존의 고용수준을 유지키로 합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09: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63,000
    • +3.05%
    • 이더리움
    • 4,711,000
    • +8.4%
    • 비트코인 캐시
    • 679,500
    • +8.03%
    • 리플
    • 1,796
    • +15.13%
    • 솔라나
    • 359,000
    • +7.39%
    • 에이다
    • 1,176
    • +2.89%
    • 이오스
    • 945
    • +6.9%
    • 트론
    • 279
    • +1.45%
    • 스텔라루멘
    • 391
    • +13.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50
    • -3.55%
    • 체인링크
    • 21,080
    • +4.25%
    • 샌드박스
    • 487
    • +2.74%
* 24시간 변동률 기준